이경신 KB투자증권 연구원은 15일 "하이트진로의 지난 분기 실적은 시장 컨센서스를 밑돌았지만 5.0%의 높은 배당수익률에 관심을 둘만하다"고 말했다.
하이트진로는 지난분기 매출액이 5,181억원으로 전년동기 대비 5.6% 감소했고 시장기대치도 3.6% 밑돌았다.
일본 매출액 감소세가 지속되고 맥주부문 점유율 하락에 의한 고정비 부담도 늘었다는 지적이다.
이 연구원은 "연말까지 영업실직은 부진한 모습이 지속될 것으로 보인다"며 "하지만 상대적으로 높은 배당정책이 부각되는 시점을 감안하면 투자매력도는 높은 수준"이라고 말했다.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3만5,000원이 유지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