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 산업일반

[베스트 히트상품] 롯데칠성 칸타타

출시 5개월만에 매출 100억 넘어


올4월 프리미엄 원두커피음료를 표방하며 새로 선보인 롯데칠성음료의 ‘칸타타’는 출시 5개월만에 매출 100억 원을 돌파하며 커피음료의 대표 상품으로 자리잡았다. 칸타타는 주 타깃층인 20~30대 남성들을 집중 공략한 결과 매월 20%이상의 높은 매출 신장률을 보였으며 성수기인 8, 9월에는 월 매출이 30억원을 넘어섰다. 칸타타가 이처럼 빠른 시간내 시장에 자리잡을수 있었던 것은 커피전문점의 인기와 더불어 프리미엄 원두커피음료를 원하는 소비자들의 니즈를 정확하게 읽어냈기 때문. 특히 주요 여성을 타깃으로한 제품이 봇물을 이루는 음료시장에서 남성층의 트렌드에 주목한 마케팅이 눈길을 끈다. 롯데칠성음료가 주목한 남성 트렌드는 이른바 ‘그루밍 가이’. 외모, 취미 활동, 경력 개발 등 자신을 가꾸는데 적극적인 행동을 하는 남성을 뜻하는 그루밍 가이는 감성적인 만족도가 높다면 비싸더라도 기꺼이 비용을 지불하는 것이 특징이다. 여기에다 모카 시다모, 콜롬비아 슈프리모, 브라질 산토스 등 세계 유명 산지의 고급 아라비카종 원두만을 블렌딩한 칸타타의 품질력도 빠뜨릴수 없는 성공요소로 꼽힌다. 롯데칠성음료는 ‘칸타타’를 원두커피음료의 대명사로 성장시켜 내년에 500억원의 매출을 달성한다는 목표다. 이를 위해 드라마 ‘커피 프린스 1호점’의 주인공인 공유를 모델로한 새 TV광고를 선보이는 한편 ‘칸타타 컨셉트카’를 특별 제작해 전국 대학에서 시음행사를 실시하는등 적극적인 마케팅에 나서고 있다. 최근에는 브랜드 인지도를 높이고 유통망을 확보하기 위해 고속도로 휴게소 내에 원두커피 매장 ‘카페 칸타타’를 오픈했다. 내년까지 50개 매장을 개점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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