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사회일반

김진표, 의원직 사퇴 철회

야권의 경기도지사 후보단일화 경선에서 패한 김진표 민주당 의원이 의원직 사퇴를 철회했다. 김형오 국회의장은 19일 열린 국회 본회의에서 김 의원의 의원직 사퇴와 관련, “박지원 민주당 원내대표의 요청에 따라 소정의 절차를 거쳐 사퇴를 반려하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김 의원은 경기도지사선거에 출마하기 위해 지난 4월20일 지방선거 예비후보로 등록하면서 의원직 사퇴서를 제출했다. 국회법에는 ‘공직선거 후보자로 등록된 때 의원직에서 퇴직된다’고 규정하고 있으나 선거법상 예비후보로 등록한 경우 의원직 사퇴를 규정한 법률은 없는 상태다. 이에 따라 단일화 경선에서 패배하면서 지난 13ㆍ14일 6ㆍ2 지방선거 후보로 등록하지 않은 김 의원은 의원직 사퇴 의무를 지지 않아도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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