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경제·금융일반

오르비텍, 첫 항공기 부품 공급계약 체결…아스트와 460억원 규모

오르비텍이 29일 아스트와 항공기 정밀부품 공급계약을 체결, 항공기 정물부품 제조 사업에 본격적으로 진출했다.


오르비텍은 케이엔디티앤아이의 새로운 이름으로, 항공사업 진출 이후 항공기 부품 공급계약 체결에 성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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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르비텍의 한 관계자는 “점차적으로 생산라인을 늘려 추가적인 공급계약이 이뤄지도록 노력할 것”이라며 “앞으로 항공기 부품 제조업체로써 기반을 확고히 하여 안정적인 성장을 도모할 것”이라 밝혔다.

항공사업 강화를 위해 오르비텍은 최근 신주인수권부사채(BW)를 발행해 총 50억원을 투자 받았다. 이 자금은 신규 공장 설립 및 생산라인 확대 등 항공사업을 원활하게 추진하기 위한 자금으로 사용될 계획이다.

한편 오르비텍은 지난 22일 열린 주주총회에서 전 아스트 임원 출신인 임수홍씨를 신임 대표이사로 선임하고 이의종, 임수홍 각자 대표이사 체제로 운영한다고 밝혔다. 임수홍 대표이사는 항공산업에서 약 26년의 경력을 지닌 베테랑으로, 신규사업인 항공사업부문을 맡아서 이끌어 갈 계획이다.


김종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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