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르비텍은 케이엔디티앤아이의 새로운 이름으로, 항공사업 진출 이후 항공기 부품 공급계약 체결에 성공했다.
오르비텍의 한 관계자는 “점차적으로 생산라인을 늘려 추가적인 공급계약이 이뤄지도록 노력할 것”이라며 “앞으로 항공기 부품 제조업체로써 기반을 확고히 하여 안정적인 성장을 도모할 것”이라 밝혔다.
항공사업 강화를 위해 오르비텍은 최근 신주인수권부사채(BW)를 발행해 총 50억원을 투자 받았다. 이 자금은 신규 공장 설립 및 생산라인 확대 등 항공사업을 원활하게 추진하기 위한 자금으로 사용될 계획이다.
한편 오르비텍은 지난 22일 열린 주주총회에서 전 아스트 임원 출신인 임수홍씨를 신임 대표이사로 선임하고 이의종, 임수홍 각자 대표이사 체제로 운영한다고 밝혔다. 임수홍 대표이사는 항공산업에서 약 26년의 경력을 지닌 베테랑으로, 신규사업인 항공사업부문을 맡아서 이끌어 갈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