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주류업계 연말大戰] 위스키

● 이렇게 마셔보세요 “위스키 이렇게 마셔보세요” 위스키 마시는데도 정도(正道)가 있는 법. 독주로 유명한 위스키를 마실 때 반드시 알아둬야 할 것들이 있다. 위스키는 보통 알코올 도수가 40% 내외로 급하게 마실 경우 위장에 심한 경련을 일으키고 위 점막도 심하게 손상될 수 있다. 위스키를 단숨에 마시는 일은 몸에 매우 해롭다고 의사들은 충고한다. 또 위스키는 다양한 원액이 최고의 조화를 이룬 상태로 `블렌딩` 되기 때문에 맛과 향을 음미하며 천천히 마셔야 그 안에 숨겨진 진짜 `매력`을 발견할 수 있다. 한가지 흥미로운 점은 술을 마시는 장소의 온도에 따라서도 맛과 향이 달라진다는 것. 술 마시는 곳의 온도가 25도 이상일 때, 술의 온도는 청량감이 나는 10도 정도가 좋다. 일부 애주가들은 위스키를 냉장고에 넣어서 차게 마시는 데 전문가들은 바람직하지 않다고 말한다. 빈속에 위스키를 마시려는 사람에게는 바로 `금주령`을 내려야 한다. 위스키 음주로 생길 수 있는 위험을 막기 위해 되도록 물에 타서 묽게 마시는 습관을 기르는 것이 좋다. 위스키와 상온의 물을 1:1로 섞어 마시면 위스키의 고유한 맛과 향을 풍부하게 느낄 수 있다. 특히 이 때 알코올 도수는 20% 내외로 위스키 전문가들이 권장하는 농도다. 알코올 도수가 너무 높으면 알코올 자체의 휘발력에 의해 미각이 쉽게 마비되기 때문이다. 얼음 조각을 넣은 잔에 위스키를 부어 얼음이 어느 정도 녹은 뒤 마시는 언더록스 형태도 알코올 도수를 조절하는 좋은 방법이다. 위스키를 음미하는 순서는 술을 잔에 따른 후 잔을 들고 술을 들여다보는 것부터 시작된다. 색깔을 보는 것도 미각을 돋우는 일이다. 다음은 잔을 두세 번 돌려 향이 잔 위로 날아가도록 한 후 코 끝에서 느껴지는 향기와 숨을 들이마시면서 빨려 들어오는 그윽한 향기를 함께 즐겨도 좋다. 위스키를 마실 때 꼭 잊지 말아야 할 점은 절대로 과음하지 말라는 것이다. 양주를 마시고 취하면 간장의 손상은 물론 위장에도 엄청난 타격을 준다. 물론 굳이 스트레이트로 즐기겠다면 먼저 물을 마시는 것이 좋다. 위장을 보호하는데 안주보다 물이 훨씬 효과적이다. 위스키는 서양술인데 육식으로 위가 튼튼한 서양 사람들보다 오히려 한국 사람들이 과음, 폭음, 공복음을 하는 경향이 있는데 이 점은 잘못된 습관이다. ●위스키와 어울리는 안주 위스키와 궁합이 딱 맞는 안주는 무얼까. 연말이 되면 술 마시는 자리가 많아지는데, 빈 속에 `대책`도 없이 위스키를 마시면 빨리 취하는 것은 물론 위장과 간장에도 큰 무리가 간다. 위스키는 알코올 함량이 40%를 넘고 맛과 향이 강하기 때문에 이를 부드럽게 감싸줄 무언가가 필요하다. 따라서 위스키 안주는 속을 보호하면서도 위스키 맛을 더욱 풍부하게 하는 음식이 적당하다. 위스키 안주로 수분섭취를 도와주는 멜론도 좋고, 예로부터 숙취의 특효라고 알려진 감도 안성맞춤이다. 혹자는 `술은 빈속에 마셔야 제 맛`이라고 이야기 하지만, 이는 건강에 적신호가 켜지는 사실을 모르고 하는 말이다. 과일 외에도 햄과 치즈도 위스키 안주로 적당한데, 빈 속을 채워 위벽을 보호해 쉽게 취기가 오르는 것을 막아준다. 물론 후르츠 칵테일을 곁들인 양상추 샐러드도 추천할 만하다. 달콤한 후르츠 칵테일은 당분 섭취를 높여 음주로 인한 피로 회복에 도움을 준다. 또 비타민이 많이 함유된 양상추는 건강에도 이롭기 때문에 위스키 안주로 손색이 없다. 여기에 자극이 없는 올리브 오일 드레싱을 곁들이면 더할 나위 없는 훌륭한 위스키 안주가 된다. 또 토마토도 손색이 없는 훌륭한 안주로 꼽을 수 있고 새우 요리도 추천할 만하다. 새우는 올리브 기름에 충분히 재워서 석쇠에 구울 경우 그 육질이 부드럽고 소화도 잘돼 독한 술을 마실 때 좋은 궁합을 이룬다. ●위스키 * 디아지오 코리아 `윈저12` `윈저12`는 국내 위스키의 대표 선수로 지난 1996년 출시된 이래 줄곧 애주가들의 사랑을 독차지 해왔다. 윈저12는 프리미엄급 위스키로 `윈저`라는 브랜드 명은 영국의 윈저 명가(名家)에서 유래했다. 윈저12는 왕실이 보증한 윌리엄 힐의 200년 전통의 비법으로 만든 위스키로 스코틀랜드 하이랜드 지방에서 생산된다. 특히 이 지역은 위스키를 생산하기에 최적의 환경으로 윈저12는 윌리엄 힐의 200년 전통 제조비법으로 최상의 원액만을 사용해 블렌딩 된다. 윈저12는 한국인의 입맛에 가장 적합하게 만들어진 고유의 부드럽고 풍부한 맛과 향은 그대로 유지하면서 소비자의 감성적인 욕구에 부응하기 위해 지난 2001년 10월 주류업계 최초로 소비자 조사를 통한 감성 마케팅을 도입하며 재탄생했다. 또한 윈저12는 지난 99년 4월 엘리자베스 2세 여왕 축하 만찬에 한국의 대표 위스키 자격으로 초대 받아 그 위상을 세계에 알렸다. 이와 함께 윈저12는 소비자 뿐만 아니라 업소를 대상으로 한 활발한 마케팅 활동을 위해 광고, 소비자 대상 프로모션, 이벤트 등의 활동을 적극 펼쳐 주류업체라는 부정적인 인식을 불식시키고 있다. 특히 활발한 마케팅 활동 중에서도 지난 2001년 감성 마케팅의 일환으로 주류광고의 고정 관념을 깬 `감추기`기법은 주류업계에 혁신을 몰고 왔다는 평가를 받는다. 지난해부터는 전국 유흥업소 종사들을 대상으로 윈저컵 축구대회까지 개최해 소비자 접점 마케팅을 활발히 전개하고 있다. * 페르노리카 `리볼브 17` (Revolve17) `리볼브17`은 정통 스카치 위스키의 명가인 시바스 브라더스(Chivas Brothers)와 세계 2위의 종합 주류회사인 페르노 리카(Pernod Ricard)가 부드러운 맛을 특히 선호하는 우리나라의 위스키 애호가들을 위해 심혈을 기울여 탄생시킨 17년산 수퍼 프리미엄 위스키이다. 세계 최고 품질의 원액을 사용해 제조된 `리볼브17`은 세계적인 마스터 블렌더인 `콜린 스코트`가 트리플 블렌딩과 숙성 과정을 통해 최고의 부드러움을 완성시킨 제품으로 평가된다. 병에 담기 직전에 최적의 온도에서 칠드 필터링을 함으로써 위스키의 풍부한 향과 부드러운 맛을 한층 강화한 것이 특징. 이렇게 담은 그윽한 향과 고급스러운 맛은 소비자들에게 최대한 잘 전달되도록 하기 위해 코르크 마개를 사용한 병에 담겼다. 특히 눈여겨볼 것은 디자인. 테이블 위에서 회전할 수 있도록 고안된 색다른 디자인의 병은 종전의 어느 위스키에서도 찾아볼 수 없었던 새로운 감각을 담은 것으로, 술자리의 품격과 분위기까지 세심하게 생각한 제조자측의 아이디어가 돋보인다. 디캔터에서 영감을 얻은 세련된 블랙 보틀 라인과 골드 실링, V자로 새겨진 골드 레터의 조화도 현대적인 감각과 전통에 충실한 위스키의 품격을 동시에 느끼게 해주는 것으로 소비자들로부터 좋은 호응을 얻고 있다. 고급 업소에서만 접할 수 있다는 점도`리볼브17`를 다른 위스키와 차별화시키는 요인 중 하나. * 진로발렌타인스`발렌타인 마스터스` `발렌타인 마스터스`는 위스키의 명가 발렌타인에서 한국인의 입맛을 기준으로 특별히 블렌딩해 선보인 위스키다. 발렌타인 마스터스는 한국인의 입맛은 물론 한국인의 문화까지 고려하여 치밀하게 블렌딩됐다. 이 제품은 스코틀랜드 전역의 증류소에서 생산되는 최고 품질의 발렌타인 원액 중 45가지를 엄선, 수많은 테스트를 거친 후 블렌딩한 고품격 위스키다. 맛이 부드럽고 깨끗하며 그윽한 향과 긴 여운을 가지고 있다. 또한 발렌타인 고유의 라운드형 병 모양에 진갈색의 칼라, 크림색의 라벨로 처리해 제품의 깔끔함과 고급스러움이 더욱 돋보이도록 했다. 몇 해 전 한국을 방문한 발렌타인의 마스터 블렌더 로버트 힉스(Robert Hicks)씨는 한국의 음주문화를 직접 경험하면서 한국인은 부드러운 맛을 선호하며 서양인들과는 다른 독특한 방법으로 위스키를 즐긴다는 사실을 알게 됐다. 힉스 씨는 현존하는 세계 최고의 마스터 블렌더로 손꼽히고 있으며 4,000가지의 위스키 향을 단번에 알아맞힐 수 있을만큼 자타에게 공인받은 전문가다. 힉스 씨는 방한 경험에 따라 스코틀랜드 전역의 발렌타인 원액 중 45가지를 골라 내 한국형 위스키를 탄생시켰다. 제품명도 그의 직위를 따라 발렌타인 마스터스(Ballantine`s Master`s)라고 결정했다. 한국인의 기호에 맞춰 블렌딩 된 발렌타인 마스터스. 회사측은 이 술이 한국시장에서 대표적인 위스키 브랜드로 자리 잡고 더 나아가 전세계 시장에서 그 위상을 떨치기를 기대하고 있다. * 롯데칠성 `스카치 블루` 수입 위스키가 주류를 이루고 있는 국내 위스키시장에 돌풍을 일으키며 국산 위스키의 자존심을 세운 롯데칠성음료의 `스카치블루`. 지난 97년 말 제품이 출시돼 98년 4,000만원(주세 포함)에 그쳤던 매출은 2000년 350억원, 지난해는 1,800억원으로 급증하며 세계적인 브랜드들에 당당히 맞서고 있다. 토종 위스키 스카치블루의 성공 요인은 한마디로 제품ㆍ유통ㆍ광고ㆍ판촉 전략이 어우러진 종합적인 마케팅이라고 회사측은 보고 있다. 무엇보다 서구인 입맛에 맞게 제조된 수입 브랜드와 달리, 21년산 원액과 6년산 원액을 절묘하게 블랜딩함으로써 스트레이트를 좋아하는 국내 주당들의 입맛에 맞게 부드러운 맛을 낸 것이 주요인. 기존 업체들이 프리미엄급 위스키는 12년급 원액을 사용한다는 고정관념에 사로잡혀 있을 때 년산에 얽매이지 않고 소비자 입맛을 사로잡는 맛과 향에 주력했다. 유통면에서도 국내 정서에 따라 소비자의 최종 접점에서의 고객 밀착 마케팅을 선보임으로써 견고한 시장 진입에 성공한 것으로 평가받는다. 광고 및 판촉에서는 오피니언 리더들의 지식 수준에 걸맞게 스코틀랜드의 역사, 문화, 비운의 여왕 등의 소재로 사용해 `스카치블루=스코틀랜드의 고급위스키`임을 자연스럽게 연상할 수 있도록 하는 한편, 무료시음을 통한 구전 마케팅에 주력해 매니아층을 확산시킨 것이 인지도를 높이는데 크게 기인했다. 현재 스카치블루 제품은 21년산 `스카치블루(SB)`와 17년산 `스카치블루 스페셜(SBS)` 프리미엄급 `스카치블루 인터내셔날(SBI)`로 선보이고 있다. * 하이스코트 `랜슬럿` 최상급 떡갈나무인 셰리오크로 만든 통에서 숙성돼 8,000번의 품질 테스트를 거쳐 나온 `랜슬럿`은 최상급 위스키를 만들어 내기 위해 얼마나 많은 공을 들여야 하는지를 보여주는 제품이다. 여과 전후 1회, 후숙성 및 블랜딩 통별로 각 각 1회씩 총8,000번 이상의 단계별 품질 테스트를 통과해야만 비로소 단 1병의 랜슬럿이 탄생하기 때문.. 스카치 위스키의 풀리지 않는 신비이자 탄생의 열쇠를 쥐는 것은 몰트를 숙성시키는 오크통. 랜슬럿이 특별히 부드러운 맛을 내는 이유도 2년간 셰리주를 담아 정제시킨 최상급 오크인 셰리오크통에서 숙성시킨 원액이 포함되기 때문이라고 회사측은 설명했다. 랜슬럿은 또 블랜딩이 끝난 후 곧바로 병 속에 담기는 일반 스카치와는 달리, 잘 숙성된 30~40종의 원액을 블랜딩한 후 각 원액의 개성이 충분히 조화를 이룰 수 있도록 다시 6개월 이상을 오크통 속에서 후숙성시킴으로써 더욱 부드럽고 감미로운 맛과 향을 담게 된다는 것. 랜슬럿이라는 이름은 영국의 전설적인 아더왕을 도와 성배를 찾아 나선 원탁의 기사들 가운데 뛰어난 검술과 용맹으로 가장 이름을 드높인 수석기사(First Knight)에서 따온 것. 아더왕이 죽은 뒤 왕의 무덤을 끝까지 수호하며 왕에 대한 변치않는 충심과 신의를 보인 그의 이름을 따 옴으로써 소비자에게 변하지 않는 최고의 맛과 향을 전하고 위스키 시장에 새로운 전설을 만들겠다는 의지를 담았다고 회사측은 설명했다. 부드러운 맛과 여운이 오래 남는 12년산부터 17년산, 21년산, 부드럽고 진한 맛의 30년산이 있다 *두산 양주 피어스클럽 `피어스클럽`은 스코틀랜드의 `모리슨 보모`(Morrison Bowmore)사가 18년 이상의 원액으로만 만든 슈퍼프리미엄급 국산 최고급 위스키이다. `피어스클럽`은 영국에서 귀족들의 모임을 뜻하는 말로 사회적 지위에 걸맞는 바른 가치, 높은 품격을 추구하는 소비자들을 위해 만들어졌다. `피어스클럽18`은 국내 소비자가 선호하는 품질, 맛, 향 등을 철저히 조사해 개발한 제품으로 정통위스키 스타일의 병 모양과 컬러, 8각형의 독특한 개별 상자 디자인은 유니크한 이미지를 표현한다. 또한 품질관리와 위조상품 방지를 위해 국내 처음으로 주석캡슐을 이용, 소비자가 안심하고 즐길 수 있다. ● 칵테일 마시는 법 이름만 들어도 어려운 칵테일, 어떻게 마셔야 제대로 맛과 향을 즐길 수 있을까. 칵테일은 종류만도 3,000여종이 넘어 이름과 특징을 구별하기 어려울 정도로 까다로운 주종. 그러나 각자 자신의 취향에 따라 칵테일을 조금씩 배워 나간다면 그리 어렵지만도 않을 것이다. 칵테일은 알코올 음료에 또 다른 술을 섞거나 혹은 과즙류나 탄산음료, 향료 등의 부재료를 혼합해 만든다. 때문에 맛과 향 뿐만 아니라 신비로운 빛깔의 시각적인 효과도 함께 즐길 수 있어야 한다. 이렇듯 칵테일은 향과 맛, 더불어 색을 음미하는 음료이기 때문에 `원샷`은 금물. 칵테일은 만든 즉시 차가운 상태에서 배합된 재료들과 맛을 충분히 느끼고, 장식으로 나온 과일도 함께 즐긴다. 또 칵테일 잔을 손으로 잡고 마시면 체온 때문에 칵테일의 청량감이 떨어지기 때문에 잔을 잡기 말고 자루를 들어 마시는 게 좋다. 만약 잔의 자루가 짧은 글라스에 담긴 브랜드 칵테일은 자루를 손가락에 끼워 손바닥으로 잔을 감싸 쥐고 마신다. 칵테일의 종류가 많다 보니 이것 저것 한 자리에서 여러 가지 종류를 마실 경우도 있는데 너무 많은 것을 마시면 미각적인 한계로 한 가지도 제대로 된 맛을 느낄 수 없기 때문에 이점을 잊지 말아야 한다. 아직 칵테일에 대해 생소한 사람은 본인의 취향에 맞는 바(Bar)를 골라 단골집을 만드는 것도 칵테일을 더욱 쉽게 즐길 수 있는 좋은 방법이다. 특히 호텔바가 아닌 일반적인 바를 찾을 경우, 바텐더를 잘 활용해 보자. 단골로 다니는 바에 가면 아무래도 바텐더가 고객의 취향과 기분에 맞게 다양한 칵테일을 추천해 줄 수도 있고, 제대로 된 서비스도 받을 수 있기 때문이다. 한편 칵테일에 대한 상식 한 두 개쯤도 알고 있으면 좋을 듯 싶다. 칵테일 명칭의 유래에는 여러 설이 있으나, 1795년 미국 루이지애나주(州) 뉴얼리언스에 이주해온 A.A.페이쇼라는 약사가 달걀 노른자를 넣은 음료를 조합해서 프랑스어로 코크티에(coquetier)라고 부른 데서 비롯됐다는 설이 가장 유력하다. 칵테일은 미국 외에도 유럽에서도 유행했다는 기록이 있으나 미국에서 시작됐다고 할 수 있으며 미국에서 금주령이 내려졌을 때 바텐더들이 실직해 유럽에 건너가 다양한 칵테일을 만듦으로써 유럽에도 유행하게 됐다. 또 한국에 칵테일이 들어온 것은 그 연대가 확실치 않으나 구한말 이후로 추정되며, 본격적으로 대중화된 것은 8.15 광복 후로 보인다. ● 칵테일 직접 만들어 보세요 “칵테일 만드는 법 배워서 집에서 직접 만들어 보세요” 맛과 향기는 물론 색깔까지 훌륭한 칵테일을 집에서 손수 만들어 마신다면 바(Bar)에서 마시는 것과 달리 색다른 경험을 느낄 수 있을 것이다. 특히 국내 1위 위스키 업체가 무료로 칵테일 스쿨을 운영, 칵테일 제조와 테이블 매너 등을 강의해 인기를 끌고 있어 이 곳을 활용해 보는 것도 좋겠다. 국내 위스키업체인 디아지오 코리아는 지난 1989년부터 현재까지 13년 동안 건전한 주류문화 정착 및 보급을 위해 국내 최초로 `조니워커 스쿨(www.whisky.co.kr)을 설립했다. 조니워커 스쿨은 비영리 교육기관으로 칵테일 등 주류와 관련된 체계적인 교육을 실시하고 있으며 IMF 외환위기 때에도 중단하지 않고 꾸준히 진행돼 왔다. 현재까지 이곳을 거쳐간 교육생은 2만1,300여명에 달한다. 이곳 교육 과정은 전문 바텐더 과정(80명)과 취미 과정(80명) 등 2개 과정으로 나뉘며 음료학, 테이블 매너 등에 대한 이론과 실습 교육이 실시된다. 특히 가장 중심이 되는 주종은 칵테일로서 수강료, 교제비, 실습비 등은 전부 무료지만 출석관리가 엄격해 필기 및 실시시험에 통과해야 수료증을 얻을 수 있다. 문의 (02)501-5441 <윤혜경기자 light@se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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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혜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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