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랜드가 올 1ㆍ4분기 사상최대 매출을 올릴 것이란 분석이 나왔다.
14일 대신증권은 강원랜드가 스키장 개장효과로 1ㆍ4분기 매출액이 분기사상 최고수준인 2,503억원으로 전년 대비 34%나 급증할 것으로 분석했다.
대신증권은 “지난해 12월 개장한 스키장 하이원의 이용객 가운데 25% 정도가 카지노를 이용해 카지노 매출의 점진적인 회복세가 예상된다”며 “이에 따라 1ㆍ4분기 영업이익도 지난해보다 17.8% 늘어난 861억원에 달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김병국 대신증권 연구원은 “스키장 외에 골프장 등 부대시설을 통한 카지노 이용객 유발효과를 감안해 올해 매출액과 영업이익을 9,317억원과 3,574억원으로 종전보다 각각 2.2%, 13.6% 상향 조정했다”고 말했다.
강원랜드 주가는 전날보다 3.22% 내린 1만6,550원에 마감, 3일 만에 하락세로 돌아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