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 산업일반

유한킴벌리 이노베이션센터 개관

위생용품기업 유한킴벌리는 경기도 죽전에 유한킴벌리 이노베이션센터를 오픈했다고 9일 밝혔다. 유한킴벌리 이노베이션센터는 그 동안 유아ㆍ아동용품, 여성용품, 가정용품, 스킨케어, 시니어케어, 기업간거래(B2B) 등 6개 주요 사업부문에서 개별로 운영되던 연구ㆍ기술개발 기능을 통합, 신제품 개발 주기를 앞당기고 신규사업을 확장하는 각종 혁신 과제를 수행하게 된다. 이를 위해 유한킴벌리는 지역적으로 분리돼 있던 연구ㆍ개발 조직을 통합하고 2015년까지 해당 인력을 44% 가량 늘려 선도기술간 융합, 차세대 전략제품개발, 신사업 발굴 등의 역량을 강화할 계획이다. 아울러 2007년과 2011년 한국에 들어선 합작투자사 킴벌리클라크의 이노베이션센터아시아, 글로벌 이노베이션센터 등과의 협력도 가속화할 계획이다. 최규복 유한킴벌리 사장은 “유한킴벌리 이노베이션 센터는 이미 세계적 반열에 올라 있는 국내 생활용품의 혁신을 이끄는 허브 역할을 할 것”이라며 “오픈을 통해 사업 부문의 핵심 역량을 결합하고 개별 제품의 연구ㆍ개발 성과를 공유해 글로벌 리더로 자리매김해 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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