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금융투자는 19일 보고서에서 “SK하이닉스는 1분기 평균판매가격(ASP)가 크게 증가하면서 영업이익이 지난해 4ㆍ4분기보다 235.3% 늘어난 1,850억원 가량될 것으로 보인다”고 내다봤다.
김영찬 신한금융투자 연구원은 “1분기에 PC D램 가격이 급등한 데다 낸드(NAND) 출하량이 증가하면서 수익성이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고 분석했다.
SK하이닉스는 2분기에도 실적 개선이 이어질 전망이다. 김 연구원은 “SK하이닉스는 PC D램가격의 상승 효과로 인해 2ㆍ4분기 매출과 영업이익이 1ㆍ4분기보다 각각 12.4%, 136.6% 늘어난 2조600억원, 4,390억원 가량될 것으로 보인다”고 내다봤다.
신한금융투자는 SK하이닉스의 목표주가도 3만7,000원으로 상향 조정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