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전북 익산시] 국내 최초 보석박물관 내년 개관

14일 익산시에 따르면 총사업비 230억원을 들여 시내 왕궁면 동룡리에 98년 착공한 보석박물관 건립을 서둘러 연말에 준공하고, 전시 준비기간을 거쳐 늦어도 2001년 3월에는 개관하기로 했다.이 박물관은 국내에서 하나뿐인 귀금속단지와 연계해 익산시를 세계적인 보석도시로 가꾸기 위한 것으로 부지 14만1,000여㎡에 지하1층, 지상2층으로 지어지고 있다. 전시용으로 지금까지 확보된 보석은 한국운석광물연구소장 김동섭(金東燮·63)씨가 기증하기로 약속한 100여 종류 10만여점인데 익산시는 이들을 이달중 인수할 방침이다. 이 박물관에는 이밖에도 브라질과 태국 등지에서 보낸 보석 원석과 보석 채취 및 가공기계 등이 전시될 예정이며, 금년에 10억원 등 연차별로 예산을 확보해 전시용 보석을 지속적으로 구입해 나가기로 했다. 익산=김대혁기자KIMDH@SE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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