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 사업 강화에 전사적 역량을 집중하고 있는 SK㈜가 인도네시아 자카르타에 11번째 해외 지사를 신설했다.
SK는 최근 인도네시아 자카르타에 현지 원유구매와 석유제품 수출입 업무를 담당할 해외지사를 설립했다고 15일 밝혔다.
SK는 영국 런던, 호주 시드니, 페루 리마, UAE 두바이 등 석유제품 트레이딩 및 해외자원 개발을 진행중인 국가들에 지사를 두고 있으며, 지난 2004년 말 카자흐스탄 알마티지사에 이어 지난해 9월에는 쿠웨이트 지사를 개소한 바 있다.
SK는 자카르타 지사를 통해 현지 업체와 윤활유 및 석탄사업도 추진하고, 인도네시아 국영 석유회사인 페르타미나(Pertamina)사와 협력을 강화할 방침이다.
회사 관계자는 "해외사업의 원활한 진행을 위해 지속적으로 해외지사를 설립할것"이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