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최대 검색포털 NHN이 피인수에 대한 논의나 계획이 전혀 없다며 최근 일고 있는 피인수 합병 가능성을 일축했다.
최휘영 NHN 대표는 24일 “
피인수 합병에 대해 어떠한 검토나 논의도 하고 있지 않다”며 “앞으로도
피인수를 추진할 계획이 없음을 분명히 밝힌다”고 말했다.
최 대표는 논란이 됐던 피인수설과 관련 “
협상의 의향을 묻는 질문에 ‘회사의 성장에 도움이 되는 좋은 제안이라면 논의해 볼 수 있는 것 아니냐’는 원론적인 수준의 답변을 한 것”이라며 “문맥을 정확히 전달하지 않고 확대 해석한 것에 대해 유감스럽게 생각한다”고 밝혔다. 업계에서도 NHN이 이제 막 세계시장에 진출하기 시작했고 아직 성장가능성을 주력하고 있다는 점을 지적하며 피M&A 가능성에 회의적인 입장을 보이고 있다.
한편 AP통신은 지난 23일 최 대표와의 인터뷰 내용을 소개하면서 “상황이 합리적이면 피인수 대상이 되더라도 상관하지 않는다”고 말했고 말했다고 전해 NHN의 피인수설을 제기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