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경제·금융일반

[코스피시황] 하이닉스등 대형 IT주 하락


코스피지수가 닷새만에 하락반전하면서 1,630선으로 내려앉았다. 1일 코스피지수는 전일대비 10.85포인트(0.66%) 하락한 1630.40포인트를 기록했다. 미국 뉴욕증시가 메모리얼데이(현충일)로 휴장한 가운데 최근 4거래일 연속 상승한 데 따른 단기급등 부담으로 숨고르기 양상이 나타났다. 지방선거로 인한 휴장을 하루 앞두고 투자자들의 관망세가 우세한 가운데 증시를 이끌만한 모멘텀이 부각되지 않았고 장중 외국인의 순매도 전환, 프로그램 매물 출회 등이 지수를 약세로 이끌었다.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729억원, 646원의 매도우위를 기록했으며 개인만 1,211억원의 순매수를 유지했다. 프로그램은 비차익거래(637억원 순매도)를 중심으로 625억원의 순매도 물량이 유입됐다. 업종별로는 운수장비(-3.23%), 철강ㆍ금속(-1.78%), 기계(-1.60%) 등이 하락했고 건설(2.72%), 의약품(1.81%), 은행(1.63%) 등은 상승했다. 종목별로는 삼성전자(-1.03%), 하이닉스(-2.19%) 등 대형 IT주가 하락했고 매각 기대감으로 전날 상한가를 기록했던 쌍용차(-3.79%)가 하락 반전한 가운데 현대차(-5.36%), 기아차(-3.99%) 등도 5월 내수판매 부진과 차익매물로 줄줄이 약세를 보였다. 지방선거 이후 구조조정과 규제완화 기대감으로 현대건설(3.27%)ㆍGS건설(3.44%)은 상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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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수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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