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 산업일반

"중소기업 판로 개척, 이제는 대형유통망 MD가 돕는다"

중소기업청과 중소기업진흥공단은 14일 중소기업 제품의 판로개척을 현장에서 밀착 지원하기 위한 중소기업 제품 마케팅 코칭 성과공유 워크샵을 오는 15일 인천 골든스카이호텔에서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에는 다양한 국내·외 유통채널별 현직 MD와 중소기업 대표, 유관기관 관계자 등 총 70여명이 참석한다. 중소기업 제품 마케팅 전문가 모임인 ‘한국 MD협회(이하 MD협회) 창립총회’도 부대행사로 함께 개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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워크샵에서는 제품은 우수하지만 판로 개척에 난항을 겪고 있던 중소기업이 상품기획 전문 ‘멘토’인 대형유통망 현직 MD의 코칭을 받아 세일즈 포인트(Sales Point)를 함께 찾고 유통망에 성공적으로 진출한 성과를 공유할 예정이다.

특히 국내 유수의 대형유통망 소속 현직 MD로 구성되는 ‘MD협회’는 우수제품 발굴을 위한 중진공의 ‘수출전략상품 소싱시스템’에 본격 투입돼 상품기획 코칭, 소비자반응·시장 조사, 디자인 개선, 유통채널 전략수립 등을 현장에서 직접 지원해주게 된다. MD협회 창립을 계기로 ‘중소기업 제품 전용 유통전문가 Pool’을 공식화해 앞으로는 제품의 시장진출 전 검증시스템 구축에서부터 판로지원사업 수행, 정부의 마케팅지원정책 수립 자문에까지 폭넓게 활용될 계획이다.

전홍기 중진공 마케팅사업처장은 “MD협회 설립을 통해 장기적으로는 국내뿐 아니라 해외 거점 국가별 MD와 유통채널과도 협업 네트워크를 가동해 대한민국 우수 중소기업 제품이 미국, 유럽, 중국, 동남아 등 해외대형유통망에 성공적으로 진출할 수 있는 교두보까지도 마련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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