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피니언

LG생건 광고모델 '미스월드' 뽑혀

페루 출신 가르시아양 '더블리치 샴푸' 매출기대

마리아 훌리아 만틸라 가르시아(20)씨

LG생활건강이 페루 현지 TV광고 모델로 기용한 마리아 훌리아 만틸라 가르시아(20)씨가 지난 4일 중국 하이난다오의 싼야에서 열린 ‘2004 미스월드 선발대회’에서 미스월드로 뽑혀 화제가 되고 있다. 지난 8월 페루의 생활용품 시장에 진출한 LG생활건강은 현지에서 패션모델로 활동하고 있던 가르시아와 지난 11월 1년간 활동하는 조건으로 ‘더블리치 샴푸’ 광고모델 계약을 맺었다. 페루 현지에서는 지난달 중순부터 가르시아가 출연한 광고가 방송되고 있다. 가르시아가 미스월드로 선정되기 전에 출연해 방송되고 있는 TV광고는 ‘더블리치 샴푸’ 광고 하나뿐이어서 현지에서도 눈길을 모으고 있다. LG생활건강은 뜻밖의 ‘횡재’에 희색을 표하고 있다. 회사측은 “정확한 모델료는 밝힐 수 없지만 11월 가르시아와 1년간 모델계약을 맺을 당시에는 가르시아가 미스월드로 선정되기 전이었기 때문에 훨씬 저렴한 모델료에 계약을 체결했다”면서 “세계적으로 미모를 인정받고 관심을 끌고 있는 가르시아가 더블리치 브랜드의 광고모델로 활약하는 만큼 브랜드인지도 상승과 매출급등이 기대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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