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정가레이더] 홍사덕씨 한나라당 입당

한나라당 이회창(李會昌)총재는 洪의원을 16대총선 선거대책위원장으로 내정했다.洪의원은 입당 회견에서 『개혁 시민세력들로 뭔가를 도모하려 했으나 역부족으로 나래를 접었다』며 『이번 총선에서 국민의 자각과 선거를 통한 심판을 올바르게 내리기 위한 도움을 주기위해 입당했다』고 말했다. 그는 『이번 총선의 본질은 직선제 개헌이후 14년만에 처음으로 임기절반을 맞이하는 대통령의 치적을 중간평가할 수 있다는 것』이라며 『그럼에도 본질은 뒤로 젖혀진 채 다른 문제들이 전면에 부각되는데 대해 안타깝게 생각한다』고 주장했다. 한편 민주당 김현미(金賢美)부대변인은 이와관련, 『4년동안 거울만 보던 남자가 철을 만나 이미지를 팔러 나선 것』이라며『이당 저당 문턱 닳는 것은 어쩔 수 없지만 장기표(張琪杓)선생의 짓밟힌 순정이 안타깝다』고 논평을 했다. 양정록기자JRYANG@SE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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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정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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