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가 SK E&S를 비롯한 자회사들의 실적 기대감 속에 반등하고 있다. 27일 오전 11시10분 현재 SK 주가는 전일보다 5,500원(3.23%) 오른 17만6,0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신한금융투자 송인찬 연구원은 “최근 심화되고 있는 전력난의 지속으로 SK가 94.1%를 보유하고 있는 SK E&S의 가치가 더욱 부각될 것”이라며 “SK E&S의 4분기 실적은 당기순이익 1,420억원 수준으로 기대되어 전년대비 329% 증가하고 4분기 이후 가동률도 증가할 전망”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SK이노베이션의 주가가 강세를 보이고 있고, SK텔레콤도 내년부터 ARPU(가입자당 평균수익) 증가로 실적개선이 기대되는 등 주요 상장 자회사들도 여전히 긍정적 흐름이 예상돼 목표주가를 18% 높인 21만6,000원으로 상향조정한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