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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3연륙교 2012년 착공될듯
LH, 사업성 검토 착수… 내년 7월 완료 예정
윤홍우기자 seoulbird@se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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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경제자유구역 영종지구 입주 예정자들의 조기 착공 요구가 빗발치던 제3연륙교 건설 공사가 이르면 오는 2012년부터 시작될 것으로 전망된다.
한국토지주택공사(LH)는 영종도와 인천 청라지구를 잇는 제3연륙교 건설을 위한 사업성 검토 용역에 들어간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용역을 맡은 기관은 국토연구원으로 앞으로 15개월간 영종 지역의 개발계획 및 개발속도, 주변지역 교통시설, 교통량 등을 종합적으로 검토해 제3연륙교의 적정한 개통시기, 최적 노선, 공법 등을 도출하게 된다.
LH 청라영종직할사업단의 한 관계자는 "내년 7월까지 용역을 거쳐 사업 타당성이 있다고 결론이 나면 설계시공 일괄입찰(턴키) 방식으로 빠르게 사업을 추진해 2012년 착공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고 말했다.
제3연륙교는 영종대교와 인천대교에 이어 영종도와 인천을 연결하는 3번째 다리로 영종지구와 청라지구를 잇게 된다. 이 다리가 경인고속도로 직선화 사업과 연계되면 서울 여의도에서 영종지구까지 30~40분이면 도착해 이 일대 교통여건은 크게 개선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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