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경제·금융일반

[전문가 추천주] 케이비티(05240)

오픈 플랫폼 '코나' 해외 진출 호재


케이비티는 교통카드 및 전자화폐 관련 부실자산을 정리하고 자체 오픈 플랫폼 운영체제인 코나(KONA) 개발에 역량을 집중, 해외시장 진출에 성공했다. 케이비티의 올해 매출액은 전년 대비 116% 증가한 703억원, 영업이익은 전년 대비 417% 증가한 95억원을 달성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 내년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올해보다 각각 9.5%, 9.1% 증가한 770억원과 103억원을 기록할 것으로 예상된다. 케이비티의 주력 사업 분야인 스마트카드는 현재 자바(Java) 오픈 플랫폼 운영체제 산업 표준으로 자리 잡았다. 오픈 플랫폼 운영체제에 대응하지 못한 경쟁 업체들은 높은 로열티 부담으로 가격 경쟁력을 잃고 있는 반면 케이비티는 다양한 제품군으로 글로벌 시장 진출에 성공했다. 올해 글로벌 스마트카드 시장은 전년 대비 14.5% 증가한 약 21억4,500만달러를 기록할 것으로 전망된다. 국내 스마트카드 시장에서는 기존의 자기매체(Magnetic Stripe)를 기반으로 한 현금과 신용카드를 의무적으로 스마트카드로 교체해야 하는 금융권의 수요가 여전히 가장 큰 편이다. 또한 국내 이동통신시장이 범용가입자 식별 모듈(USIM)이 필요한 GSM(Global System for Mobile communications)을 기반으로 하는 3G기술로 전환하면서 연간 USIM 카드 수요는 1,300만장을 웃돌 것으로 전망된다. 케이비티의 목표주가로 6,000원을 제시한다. 목표주가는 오는 2009년 예상 희석 주당순이익(EPS) 991원에 글로벌 스마트카드 업체의 평균 주가수익률(PER) 대비 40% 할인된 6.0배를 적용했다.

관련기사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더보기
더보기





top버튼
팝업창 닫기
글자크기 설정
팝업창 닫기
공유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