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 금융

[한진건설] 다바오공항 공사 4천600만달러에 수주

한진건설(대표 조남호)은 필리핀 교통성이 발주한 다바오 국제공항 건물 신축공사 프로젝트를 4천600만달러에 수주했다고 7일 발표했다.이번 프로젝트는 필리핀 민다나오섬 다바오 국제공항 확장 계획의 일환으로 추진되고 있으며 화물터미널 빌딩을 비롯, 관제탑, 정비센터, 소방.구조동 등 건물을신축하는 공사로 공사기간은 착공후 660일이다. 한진건설은 아시아개발은행(ADB) 재원으로 건설중인 2천600만달러 규모의 필리핀 이필-쌍보앙가시간 도로 건설공사에 대해서도 적격업체로 인정받아 최종 계약단계만을 남기고 있어 상반기중 필리핀에서 7천200만달러 규모의 공사 수주가 확실시된다고 말했다. 한진건설은 현재 필리핀에서 마닐라 경전철 공사를 비롯, 바탕가스 항만 준설공사, 다바오 공항 토목공사, 팜팡가 제방공사 등 계약액 기준 5억달러 규모의 공사를진행중이다. 한진건설은 지난 75년 필리핀에 진출한 이후 현재까지 10억달러를 상회하는 도로.항만.발전소 시설 등 사회간접자본(SOC) 관련 각종 공사를 수행해 오고 있다. 【연합】

관련기사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더보기
더보기





top버튼
팝업창 닫기
글자크기 설정
팝업창 닫기
공유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