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카드의 ‘아름다운 카드’는 기부기능을 카드에 접목시킨 기부 전용 카드다. 지난 6월20일 출시된 이래 지난 8월 말 현재 회원수 15만9,107명을 기록할 정도로 사회적인 관심을 끌고 있다.
신용판매 사용액의 0.5%가 기부 전용 포인트인 ‘아름 포인트’로 적립된다. 스타벅스ㆍ아웃백스테이크ㆍ신세계백화점ㆍ이마트 등 신한카드의 기부 사업에 동참하고 있는 ‘아름다운가맹점’에서는 기본 0.5%에 추가로 0.3%가 적립돼 총 0.8%를 적립할 수 있다.
신한카드는 지난 8월 22일부터 다음달 7일까지는 아름다운가맹점 1호 참여사인 스타벅스에서 아름다운카드로 8,000원 이상 결제 시 선착순 1만 명에게 스타벅스 머그컵을 즉석에서 증정하는 행사를 열고 있다.
적립된 포인트는 빈민ㆍ노인ㆍ장애ㆍ교육ㆍ의료ㆍ아동ㆍ가정문제 등의 자선 영역인 ‘따뜻한 세상’, 정치ㆍ환경ㆍ자원ㆍ사회 문제 등의 참여 영역인 ‘깨끗한 세상’, 문화ㆍ연예인ㆍ스포츠 등 개인별 취미나 주된 관심사에 기부하는 후원 영역인 ‘즐거운 세상’ 등 3개의 카테고리의 다양한 곳에 기부할 수 있다. 신한카드의 기부 전용 사이트인 ‘아름인’(www.arumin.co.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신한카드는 아름다운카드가 많은 사람들에게 알려져 빨리 제자리를 잡을 수 있도록 여러 단체들과 포인트 기부 협약을 맺기도 했다. 지난 4월에는 마일리지나 포인트를 적립해주는 기업 중 처음으로 중앙선거관리위원회와 제휴, 포인트를 정치 자금으로 기부할 수 있도록 협약을 맺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