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통방송이 듣는 라디오에서 보는 멀티미디어 방송으로 변신한다.
LG CNS(대표 정병철)는 24일 서울시 교통방송본부의 `TBS 인터넷 교통방송시스템` 프로젝트를 수주, 착수보고회를 가졌다고 밝혔다. 이번 프로젝트로 교통방송은 홈페이지(tbs.seoul.kr)에서 서울시 주요간선도로 교통정보를 화면과 아나운서 음성을 통해 알려주는 서비스를 오는 9월부터 실시할 계획이다.
LG CNS측은 이번 시스템 구축으로 컴퓨터나 핸드폰, 개인휴대단말기(PDA) 등을 통해 시시각각 변하는 교통정보를 받아볼 수 있게 됐다고 설명했다. 이 시스템은 서울 도시고속도로ㆍ남산권 교통관리시스템 및 경찰청 CCTV 교통정보를 종합한 정보를 제공, 정보의 정확성을 높였다.
이경수 LG CNS 서비스사업부 상무는 “이번 사업 수주로 교통관리시스템 뿐 아니라 첨단 교통정보제공시스템에 있어서도 선도적 사례를 제시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김호정기자 gadgety@sed.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