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 국제일반

중국내 박물관 60% 무료 개방

자금성 등 외국인 방문객 비중이 큰 일부는 제외

중국 정부가 자국 내 박물관의 60%를 무료 개방할 예정이라고 관영 신화통신이 20일 보도했다. 관할 당국인 국가문물국은 지난 2008년 4월부터 일부 박물관이 입장료를 받지 않으면서 해당 박물관에 관람객이 50%가량 증가했다고 확인하면서 더 많은 관람객 유치 차원에서 중국 내 박물관 가운데 60%인 1,800곳에서 무료입장을 허용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국가문물국은 그러나 베이징의 자금성(紫禁城) 등을 비롯해 외국인 관광객들이 많이 찾는 곳은 무료개방 대상에서 제외한다는 방침이다. 신화통신은 박물관 무료 개방 조치가 최근 문화체제 개혁 방안을 집중적으로 심의했던 공산당 제17기 중앙위원회 제6차 전체회의(17기6중전회)와도 관련이 있다고 소개했다. /온라인뉴스부

관련기사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더보기
더보기





top버튼
팝업창 닫기
글자크기 설정
팝업창 닫기
공유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