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 금융

[두산] '투룸같은 원룸' 내달초 분양

두산건설이 서울 노원구 중계동에 9월초 분양하는 오피스텔 「두타빌」은 221실이 모두 원룸. 그러나 간이 2층에 별도의 침실이 마련돼 실제로는 투룸처럼 이용할 수 있도록 했다.침실과 업무·생활공간이 구분되지 않는 것은 원룸 오피스텔의 가장 큰 단점 가운데 하나다. 두산은 복층설계(평면도)로 이같은 단점을 말끔히 해결했다. 2층 침실의 면적은 평형별로 4평 내외로 분양면적에 포함되지 않는 서비스공간이다. 두산은 2층 설치를 위해 바닥과 천정 사이를 일반 오피스텔보다 1㎙이상 늘려 3.5㎙로 설계했다. 이 회사 오창묵과장은 『복층으로 설계한데다 2층은 공짜로 제공하는 공간이어서 높은 인기가 예상된다』며 『두산그룹 임직원을 대상으로 우선청약을 받은 결과 신청자가 공급물량보다 많은 상태』라고 말했다. 그러나 일반인에게도 청약기회를 주기위해 일부 물량만 두산 직원들에게 공급할 계획이다. 두타빌은 인터넷 통신망, 위성방송 및 케이블TV 등의 시설을 갖추고 있다. 지하1층과 지상1층에 빨래방, 수퍼마켓, 의원 등의 생활편익시설도 들어설 예정이다. 다양한 편의 시설도 들어설 예정이어서 쾌적한 생활을 누릴 수 있다. 평당 분양가는 340만원 남짓이며 분양가의 50%까지 융자가 알선된다. (02)510_3139 이은우기자LIBRA@SE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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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은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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