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사회일반

대전 유성구, 기업유치 서비스 만족도 ‘광역시 1위’

인허가 신속성, 산ㆍ학ㆍ연 활성화 등 인프라 구축

기업이 뽑은 전국 최고의 지자체 가운데 대전 유성구가 광역시중 기업하기 좋은 도시 1위에 올랐다. 8일 유성구와 지경부 등에 따르면 최근 3년 내에 공장 신・증설 경험이 있는 제조업체2,340개를 대상으로 기업유치, 생산지원, 인프라구축 등 14개 항목을 표본 조사한 결과, 전국 228개 시ㆍ군ㆍ구 가운데 화순군(68.3점), 광양시(67.6점), 제주시(66.4점) 등에 이어 유성구가 64.8점을 얻어 7위를 차지했고 전국 광역시중에서는 1위로 조사됐다. 유성구는 이번 조사에서 공장설립 인허가 신속성, 산ㆍ학ㆍ연 협력 활성화, 기업 사후관리 등 모든 항목에서 고른 점수를 받은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대덕특구를 중심으로 생활ㆍ기반시설 등 기업유치에 적합한 우수한 인프라를 바탕으로 최근 3년간 276개 기업을 유치하는 성과를 올렸으며 마케팅, 세무ㆍ회계, 수출지원, ISO 인증획득 지원 등 기업유치 및 지원성과가 돋보였다. 더불어 해외시장 정보수집 및 해외 네트워킹 구축 등을 통한 해외시장 개척, 구홈페이지에 기업홍보관 설치 홍보, 사회적기업 발굴ㆍ육성 등을 통한 기업경쟁력 확보노력이 빛을 발했다. 한편 지경부는 상위 10곳 지자체의 기업유치지원 담당공무원에 대해 장관 표창을 실시하고, 상위 15곳에 대해서는 내년 지방투자촉진보조금 지원시 국비 보조비율 상향 등의 인센티브를 제공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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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희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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