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경제자유구역청은 7일 영국 프로골프협회(BPGA)소속 골프전문회사(DCL)가 5억 달러를 들여 경제자유구역에 유럽식 종합 골프타운을 조성하겠다는 의사를 밝혀왔다고 밝혔다.
BPGA 자회사인 이 회사는 최근 영종ㆍ청라지구 등 인천경제자유구역내에 18홀 규모의 종합 골프장과 워터파크, 스노파크, 캐슬타운, 골프대학 등을 갖춘 유럽식 종합 골프타운 건설 의향을 인천경제청에 타진했다.
이 회사는 이른 시일내 인천경제청에 투자의향서를 제출한 뒤 인천경제청과의 양해각서(MOU) 체결과 법인 설립 등을 거쳐 사업을 추진할 계획인 것으로 전해졌다.
1901년 설립돼 골프코스 디자인, 관리 및 운영, 교육시스템을 통합적으로 제공하는 DCL은 지구촌 전역에 299개의 골프 프로젝트를 개발하거나 운영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