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경제·금융일반

우리銀 리츠투자 눈길

IB사업단내 전문파트 설립, 코크렙 6호 참여키로<br>1~4호서 이미 짭짤한 수익…7호 투자도 검토

우리銀 리츠투자 눈길 IB사업단내 전문파트 설립, 코크렙 6호 참여키로1~4호서 이미 짭짤한 수익…7호 투자도 검토 조영주 기자 yjcho@sed.co.kr 우리은행이 제1금융권에서는 드물게 리츠(REITs)시장에의 진출을 본격화 하고 있다. 특히 높은 연평균수익률을 올릴 것으로 예상돼 은행의 새로운 수익원으로 떠오르고 있다. 우리은행은 최근 IB사업단내에 PEI(Private Equity Investment) 파트를 설립하고, 이달중 부동산펀드인 코크렙 제7호 참여를 적극 검토하고 있다고 12일 밝혔다. 서울 중심가의 오피스용 빌딩 매입을 목적으로 하는 코크렙 제7호의 경우 공모 물량을 자회사인 우리투자증권이 인수하고, 우리은행 PB고객들을 대상으로 상품화 해 판매하는 연계영업 방안을 모색하고 있다. 우리은행은 이에 앞서 지난달 코크렙 제6호에 참여했다. 코크렙 제6호는 총자본금 1,310억원, 총자산 2,910억원 규모의 역대 최대 기업구조조정 부동산투자회사(CR리츠)로, 뉴코아 아울렛 4곳의 상업용 건축물에 투자해 임대수익을 투자자들에게 돌려주는 구조로 운영된다. 이 가운데 우리은행은 에퀴티(Equity)에 190억원을 투자하고, 론에 594억원(VAT론 포함)을 참여한다. 우리은행은 그동안 명동타워를 리먼브라더스에 매각, 128억원의 차익을 남긴 것은 물론 펀드 설립 3년만에 조기청산 절차를 시작한 코크렙 제2호를 포함해 코크렙 1~4호에서 짭짤한 수익을 올리고 있다. 우리은행 IB사업단 관계자는 "리츠는 안정적인 임대수입과 투자원금 보장성이 높은 잇점이 있고, 높은 연평균수익률을 자랑한다"며 "펀드운용기간 동안 안정적인 배당수익을 받는 것은 물론 투자금 회수시 상장펀드인 경우 거래소에서 지분 매각을 통해 쉽게 현금화 할 수 있는 것도 장점"이라고 설명했다. 입력시간 : 2005/08/12 16: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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