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사회일반

시중유통 벌꿀서 항생물질 검출

서울시내에서 유통되고 있는 일부 벌꿀에서 항생물질이 미량 검출됐다. 서울시 보건환경연구원은 지난해 11월 4일~22일까지 연말연시 성수품에 대해 안전성 검사를 벌인 결과, 벌꿀 68개 제품 가운데 4개 제품에서 항생물질인 `스트렙토마이신'이 미량 검출됐다고 1일 밝혔다. 스트렙토마이신은 세균성 질병에 사용되는 항생제로, 감귤과 복숭아 등 농산물의 살균제로도 사용돼 양봉 과정에서 일부 유입된 것으로 추정되고 있다. 다만 검출양이 위협적인 수준은 아니라고 연구원은 밝혔다. 보건환경연구원은 항생물질이 검출된 제품을 관계기관에 통보하는 한편 시민들이 관련 정보를 확인할 수 있도록 홈페이지(http://sihe.seoul.go.kr)에 검사 결과를 게재했다.

관련기사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더보기
더보기





top버튼
팝업창 닫기
글자크기 설정
팝업창 닫기
공유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