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에서만 13억 손실주유소에서 휘발유를 넣을 때 발생하는 증발가스와 주유기에서 새는 휘발유로 인해 연간 약 50억원이 낭비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17일 환경부가 밝힌 「자동차 연료 주유시 증발가스량 조사」에 따르면 주유시 증발가스로 손실되는 휘발유량은 연간 약 6천8백44㎘인 것으로 분석됐다.
특히 주유소가 밀집돼 있는 서울은 주유시 날아가는 휘발유량이 전체의 27%인 1천8백50㎘로 손실비용이 연간 13억5천만원에 이르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연성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