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사회일반

[볼만한 TV 프로그램] 성탄특집 '이태석 신부 세상을 울리다' 外

세상에 나눔 전한 故이태석 신부

근육병 환우돕기 나선 방송인 김종민

■성탄특집-이태석 신부 세상을 울리다(오후 10시) 2010년 1월 한 사제가 선종(善終)했다. 뒤늦게 그의 삶을 담은 다큐영화 ‘울지마 톤즈’가 개봉돼 큰 울림을 전했다. 고(故)이태석 신부를 화면을 통해 본 많은 관객들은 예수의 모습을 보았다고 고백을 한다. 사람들은 왜 그를 눈물로 기억을 하는 것일까. 프로그램은 울지마 톤즈를 TV프로그램으로 다듬어 시청자들에게 선보인다. 의대를 졸업한 후 한국 사제로는 처음 아프리카 선교를 지원해 최빈국 수단 톤즈에서 아픈 환자를 돌보고 소년병들에게는 총대신 악기를 쥐어주는 등 사랑을 실천하는 과정과 뒤늦게 발견된 대장암으로 투병하기 까지를 담담하게 그려낸다. ■7일간의 기적(MBC 오후 6시50분) 연말특집 물물교환 릴레이를 위해 연예계 입문 10년차로 ‘어리버리’의 대명사인 김종민이 나섰다. 김종민은 화려한 연예계 인맥을 뒤로 하고 MBC 주말 뉴스 진행자 최일구 앵커 등을 만나며 보도국 인맥까지 넓히겠다는 당찬 포부를 내비치며 물물교환 릴레이에 임한다. 김제동과 김종민이 사력을 다해 물물교환으로 돕고자 하는 이웃은 인천 광역시 계양구에 위치한 근육병 환우들의 요양시설. 만성적인 진행질환으로 힘든 사투를 하고 있지만 학구열을 불태우는 학생들이 많다. 과연 두 스타가 ‘한국의 스티븐 호킹’을 꿈꾸는 근육병 환우들에게 ‘기적의 날개’를 달아줄 수 있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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