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투자증권은 변동성이 높은 종목에 투자하는 '빅볼(Big Vol)' 상장지수증권(ETN)과 내부유보율이 높은 우량배당주에 투자하는 '와이즈(WISE) 배당' ETN을 판매 중이다.
빅볼은 대형주 중 연간 주가 하락폭이 20% 미만이면서 그간 변동성이 높았던 10개 종목에 집중 투자한다. 우리투자증권이 시뮬레이션을 해 본 결과 주가가 20% 이상 빠지지 않은 주식들이 높은 수익을 보였기 때문이다. 빅볼이 이용하는 매매 원리(알고리즘)는 2001년 1월 이래 코스피(KOSPI)200 지수를 4배 이상 능가한 기록을 가지고 있다.
와이즈 배당 ETN은 우량 배당주 중 내부유보율이 높은 15개 종목의 성장 가능성에 투자한다. 이 ETN의 알고리즘은 5년간 누적 실적 기준으로 최근 한국거래소가 발표한 4종의 신배당지수를 5~25%포인트가량 웃도는 성과를 기록해왔다. 시가총액 상위 300위 이내 종목 중 일평균거래대금이 10억원 이상으로 유동성이 높은 종목에 투자한다. 와이즈 배당 ETN은 5년 연속 배당 여부, 매출액 1,000억원 이상 등을 기준으로 선정한 우량 배당주 가운데 내부유보율이 높은 상위 15개 종목에 투자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