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경제·금융일반

"국내 증시, 추가 상승쪽에 무게"<미래에셋>

미래에셋증권은 주변 여건을 종합해 볼 때 국내증시가 추가 상승쪽에 무게 중심이 실려있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4일 밝혔다. 미래에셋증권은 국내 증시의 반등국면 지속을 위해서는 미국 증시의 추가 상승과 일본 증시의 추세적 상승 등이 전재돼야 한다며 미국 시장에서는 채권대비 주식의 상대적 매력도가 크게 높아져 추가 상승 가능성을 갖고 있다고 분석했다. 다만, 지난 7월 2.4분기 어닝시즌을 거치면서 반도체 산업에 의해 미국 정보기술(IT)업종의 1년 예상 주당순이익(EPS)이 하락 전환하고 있어 이번 3.4분기 어닝시즌동안 미국 반도체기업들의 실적발표를 주목할 필요가 있다고 덧붙였다. 미래에셋은 또한 일본의 경우는 IT업종 1년 예상 EPS 상승세가 지속되고 있는가운데 대표적인 내수업종인 소매업은 지난 6월 급락후 최근 3개월간 반등세가 이어지고 있다는 점에서 매력적인 수준의 밸류에이션이 부각될 가능성이 높다고 전했다. 미래에셋은 이에 따라 국내 증시 반등국면 지속을 위한 두 가지 전제조건을 종합해 볼때 현 상황은 추가 상승쪽에 무게중심이 실려있는 것으로 판단된다고 밝혔다. (서울=연합뉴스) 한승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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