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광벤드는 올해 1ㆍ4분기 영업이익이 52억원으로 지난해 동기보다 74% 증가했다고 11일 공시했다.
매출액은 379억원으로 30.69% 늘었고 순이익은 30억으로 99.22% 증가했다.
성광벤드 관계자는 “중동 지역의 플랜트 물량이 확대되면서 화학 플랜트 제품 중 고부가가치 품목인 스텐레스 및 고온용 합금강 등 36인치 이상 대형 제품 매출이 증가했다”며 “올해 수익성도 대폭 개선될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성광벤드는 이날 120원(3.39%) 오른 3,660원을 마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