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은행업무 인터넷서 해결

전자금융 솔루션 전문업체인 조이닷컴(대표 민태홍)이 여러 은행의 업무를 인터넷상에서 한번에 해결할 수 있는 통합 인터넷 뱅킹서비스를 다음달부터 본격화한다. 이 회사는 그 동안 통합 인터넷 뱅킹시스템인 「조이뱅크」를 인터넷상에서 시범운용해오다가 빠르면 내달부터 일반에 공개키로 했다고 28일 밝혔다. 이 회사가 개발한 「조이뱅크」는 자신이 소유한 여러은행의 계좌정보를 한번만 입력하면 은행별 온라인 뱅킹업무를 한 사이트내에서 모두 처리할 수 있도록 고안된 소프트웨어다. 인터넷에 연결된 상태에서 이 소프트웨어를 구동시키면 각각의 은행별 사이트에 로그인 할 필요없이 타행이체 등의 업무를 몇번의 클릭으로 간단히 해결할 수 있다는게 회사측 설명이다. 민태홍사장은 『그 동안 계좌간이체 등의 업무는 개별은행의 온라인 뱅킹서비스를 별도로 이용해야하는 불편이 있었다』며 『조이뱅크 서비스는 이러한 불편을 완전히 해소했다』고 말했다. 현재 조이뱅크 서비스는 국민·외환·주택·조흥·신한·농협 등 6개은행과 연결돼 있으며 전화접속으로도 이용이 가능하다. 한편 조이뱅크 소프트웨어는 조이닷컴 홈페이지에서 무료로 다운로드받아 사용할 수 있다.(02)3424-1747/ 류해미기자HM21@SED.CO.KR 입력시간 2000/03/28 17: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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류해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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