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9회 시애틀 국제영화제(22일~6월15일)가 한국영화 특별전을 마련한다.
`클라우드 킹덤-필름스 오브 코리아(Cloud Kingdom-Film of South Korea)`라는 제목으로 개최되는 이번 특별전에는 `오아시스` `공공의 적` `질투는 나의 힘` `죽어도 좋아`등 총 13편의 영화가 상영된다.
영화진흥위원회는 14만여명에 이르는 교민수를 감안해 감독과 배우로 대표단을 구성해 시애틀 영화제를 방문한다는 계획이다. 이밖에도 홍상수감독의 두 영화 `돼지가 우물에 빠진 날`과 `생활의 발견`이 `신예 거장들`섹션에 초대됐다.
<조충제기자 cjcho@sed.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