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 국제일반

수요많은 도심 오피스텔 쏟아진다

올 전국 13곳서 6,216실 공급…임대 수익률 높은 중소형 풍부<br>'센트레빌 아스테리움 용산'·'행당 더샵'등 주목


이달 중 분양예정인 동부건설의 서울 동자동 센트레빌아스테리움용산(왼쪽)과 대우건설의 인천 송도글로벌캠퍼스 푸르지오.

소형 오피스텔의 공급이 이달부터 잇따를 것으로 전망된다. 15일 부동산정보업체 내집마련정보사에 따르면 올해 중 전국에서 총 13곳, 6,216실의 오피스텔이 공급된다. 이중 서울에서 6곳 1,396실, 인천에서 4곳 2,092실이 분양된다. 양지영 내집마련정보사 팀장은 "수익형 부동산에 관심이 높아지며 최근 공급된 오피스텔 대부분이 수십대1의 경쟁률로 마감되는 등 높은 인기를 누리고 있다"며 "다만 오피스텔은 시세차익을 기대하긴 힘들기에 임대 수익률이 높은 지역에 투자하는 게 바람직하다"고 말했다. 동부건설은 서울 용산구 한강로2가 국제빌딩 주변 제3구역에서 '센트레빌 아스테리움 용산' 오피스텔을 이달 중 공급할 계획이다. 122㎡(이하 계약면적 기준) 단일형으로 구성된 207실을 분양한다. 용산 국제업무지구와 인접해 직장 임대 수요가 많을 것으로 기대된다. 포스코건설은 성동구 행당동에 '행당 더샵' 183실을 오는 11월에 분양한다. 지하철 2ㆍ5호선과 중앙선 전철 환승 구간인 왕십리역이 걸어서 10분 거리에 위치하고 있다. 한양대 주변으로 학생 등의 임대 수요가 많다는 것도 장점이다. 인천 송도에서도 대우건설이 '송도 글로벌캠퍼스 푸르지오' 오피스텔 606실을 이달 중 공급할 예정이다. 37~132㎡로 구성돼 있으며 인천지하철 1호선 테크노파크역이 도보 5분 거리로 가깝다. 뉴욕 주립대 등 외국 유명대학 분교와 연세대 송도캠퍼스 등이 인근에 들어설 예정이다. 인천 청라에서는 우미건설과 반도건설이 각각 450실, 720실의 오피스텔을 올 하반기 공급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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