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그룹의 지주회사인 ㈜LG(003550)가 LG카드에 대한 유동성 지원을 완료함 에 따라 다시 ‘매수’ 대상으로 부상하고 있다.
삼성증권은 7일 LG그룹이 LG카드에 3,750억원의 유동성 추가 지원을 마무리함에 따라 투자위험 감소와 함께 물량부담에서 벗어난 것으로 분석, 목표주가 1만8,000원에 ‘매수’ 추천했다. 투자위험도는 ‘중간’으로 제시 됐다.
송준덕 삼성증권 팀장은 “LG그룹이 LG카드 채권단과 합의한 3,750억원을전액 지불함에 따라 ㈜LG는 추가적인 지원 부담에서 벗어났다”며 “구본무 LG그룹 회장이 담보로 내놨던 ㈜LG 지분 5.46%도 되돌려 받았기 때문에 ㈜LG의 잠재 물량부담(오버행)도 줄었다”고 말했다.
/ 조영훈기자 dubbcho@sed.co.kr 조영훈기자 dubbcho@se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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