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 국제일반

퀄컴, 노키아 특허침해 탄원서 제출

세계 2위의 휴대전화용 반도체 업체인 퀄컴이특허 침해를 이유로 세계 최대 휴대전화 업체인 노키아의 미국내 판매에 제동을 걸고 나섰다. 블룸버그는 12일(현지시간) 미국 국제무역위원회(ITC)에 노키아 제품의 수입과판매를 중지시킬 것을 요청하는 탄원서를 제출했다고 보도했다. 퀄컴은 24쪽 분량의 이 탄원서에서 노키아가 자사의 특허 기술 6개를 침해했으며 이에 대해 로열티를 지불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그 동안 퀄컴은 노키아 등 휴대전화 제조업체들이 파워 컨트롤, 디지털 비디오,배터리 수명 연장 등과 관련한 기술을 무단 사용해왔다는 주장을 펴 왔다. 한편 노키아의 전체 매출 가운데 미국 비중은 8%에 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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