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전국 곳곳 이틀째 '열대야'…서울 27.6도

22일에 이어 23일 밤에도 서울지역에 열대야 현상이 발생, 이틀 연속 `잠 못 이루는 밤'을 이어갔다. 24일 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새벽 서울의 최저기온은 27.6도로 전국에서 가장 높았고, 춘천(26.1도)과 대전(25.3도), 청주(25.6도) 등 중부지방에서도 최저기온이 25도를 넘어 곳곳에서 열대야 현상이 계속됐다. 기상청은 "남쪽의 따뜻한 대기가 유입되면서 낮동안 높아졌던 기온이 아침까지떨어지지 않았고 특히 서울지역은 도심 열섬효과로 높은 기온이 유지돼 이틀 연속열대야 현상을 보였다"고 설명했다. 기상청은 24일에도 광주와 전주의 낮 최고기온이 34도까지 치솟는 등 전국 대부분 지역이 30도를 웃돌 것으로 내봤으며 경기 일부와 강릉지역에는 한때 소나기가 내릴 것으로 예상했다. (서울=연합뉴스) 양정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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