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는 밝은 곳에서 화면이 희미하게 보이는 PDP TV의 단점을 극복한 파브 데이라이트 플러스 PDP TV 2종(사진)을 출시했다고 2일 밝혔다.
이 제품은 PDP 패널 메이커인 삼성SDI와 공동 개발한 ‘블랙패널’과 ‘데이라이트 필터’를 적용, 외광을 최대한 흡수하고 빛 반사를 막아 명실(明室) 명암비를 기존 데이라이트 제품보다 두 배 정도 개선했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삼성전자는 데이라이트 플러스 PDP TV의 매출 확대를 위해 현재 전국 주요매장에 설치된 데이라이트 존(Daylight Zone)을 200여곳으로 늘리고 마케팅도 강화할 계획이다. 소비자가격은 42인치가 370만원, 50인치는 490만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