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업은행은 투자위험이 높은 대신 수익률도 높은 해외 뮤추얼펀드인 `피델리티 미국 고수익펀드`를 오는 21일까지 판매한다. 이 상품은 미국 뮤추얼펀드 운용사인 피델리티에서 운용하는 채권형펀드로 미국 달러화로 표시된 하이일드채권(BBB미만 등급 채권)에 주로 투자한다.
기업은행은 최근 미국 채권금리가 급등(채권값 하락)해 채권형 펀드의 수익률이 낮아졌지만 오히려 지금이 `고수익채권 투자적기`라고 설명했다. 기업은행 관계자는 “철저한 기업분석을 통해 투자위험이 높지만 내재가치도 높다고 판단된 300여개 기업의 채권 등 다양한 종목에 분산투자한다”며 “경기회복이 본격화하면 다른 투자상품에 비해 훨씬 높은 수익을 낼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최원정기자 abc@sed.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