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명숙(사진) 전 국무총리가 18일 서울 여의도 대선캠프 사무실에서 가지회견을 갖고 “교육혁신을 필생의 사명으로 여겨 사람에게 투자하는 대통령이 되겠다”고 대선출마를 선언했다. 한 전 총리는 ‘국민과 통하는 대통령이 되겠다’는 제목의 출마 선언문을 통해 이같이 말한 뒤 “서로가 서로에게 통할 때 갈등은 해소되고 변화가 시작된다”며 “어머니의 마음으로 서민을 감싸 안는 따뜻한 나라, 행복한 대한민국을 만들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 그는 이어 “서민이 집 걱정 없이 살 수 있는 사회를 임기 내에 반드시 만들고 소통과 화합의 리더십으로 사회적 대타협을 이뤄내 국민의 힘을 하나로 모으겠다”고 국가 비전을 제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