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아시아 EU상의들] 투자환경보고서 만든다

아시아주재 유럽연합(EU) 상공회의소들이 한국 등 아시아 각국의 투자환경을 비교, 총정리하는 보고서를 만든다.27일 주한 EU 상의에 따르면 아시아 주재 EU상의들은 아시아 각국별 투자 환경을 꼼꼼히 비교한 보고서를 내년 9월 아시아·유럽정상회의 이전에 발간한다는목표로 최근 본격적인 작업에 착수했다. 이 보고서는 투자와 관련한 모든 사항을 포함시켜 아시아 각국을 서로 비교함으로써 아시아 투자를 희망하는 유럽기업들에 중요한 투자 길잡이 역할을 하게 될 것으로 보인다. 주한 EU 상의 등 아시아 주재 EU 상의들은 서로 긴밀히 연계, 최근 각 주재국의 투자환경 조사에 착수했으며 각국의 자료가 완성되는 대로 종합 분석한 자료를 내놓을 방침이다. 또 아시아 진출을 희망하는 유럽 기업들의 수요를 충족시키기 위해 CD-롬으로도 만들어 배포할 계획이다. 주한 EU 상의 관계자는 『아시아 국가들이 경제위기를 겪으면서 위기 타개책으로 시장 개방을 크게 확대, 유럽 기업들의 아시아 투자에 대한 관심이 크게 높아졌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유럽연합 기업들 입장에서 아시아 각국의 투자 환경을 구체적으로 소개함으로써 유럽기업들에 아시아 투자의 길잡이 역할을 할 수 있도록 할 방침』이라고 덧붙였다./김형기 기자 KKIM@SED.CO.KR

관련기사



김형기 기자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더보기
더보기





top버튼
팝업창 닫기
글자크기 설정
팝업창 닫기
공유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