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 금융

[미 증시 저녁장 확대] 일반투자자도 허용

뉴욕의 「마켓XT」사는 25일 전자거래시스템에 대한 가동에 들어가 앞으로 매주 월∼목요일에 오후 6시부터 8시까지 2시간동안 운영키로 했다. 이에따라 지금까지 펀드매니저나 전문 투자자들만이 전자통신네트워크(ECN)를 통해 시장마감이후에도 거래를 할 수 있는 특권을 가졌으나 앞으로는 일반 투자자들도 이 시스템을 활용, 주식거래에 참여할 수있게 됐다.이 시스템에는 멜론은행의 자회사인 드레퓌스증권과 모건 스탠리 딘 위터 산하의 디스커버증권사 등이 참여하고 있으며, 뉴욕증권거래소(NYSE)와 장외시장인 나스닥에 상장된 200개 대형기업 주식으로 거래 대상을 제한하고 있다. 마켓XT측은 그러나 저녁장 거래가 정착되는대로 참여 증권사와 거래종목을 계속 확대해 갈 계획이다. 한편 미국 최대의 증권거래소인 NYSE와 나스닥이 내년부터 저녁장을 열 계획이며, 시카고증권거래소는 이르면 오는 10월부터 주식거래 마감시간을 오후 4시에서 6시30분으로 연장할 것이라고 발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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