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위스의 대형 투자은행인 UBS가 직원의 임의매매로 인해 20억달러 가량의 손실을 입은 것으로 밝혀졌다. UBS는 15일(현지시간) 성명을 통해 '은행의 한 직원이 미승인거래를 해 손실이 발생한 것을 발견했다'며 '아직 조사중이지만 20억달러 정도의 손실이 발생한 것으로 추산된다'고 발표했다. 은행 측은 이로 인해 올 3ㆍ4분기 적자를 기록할 것으로 예상되지만 고객들의 피해는 없을 것이라고 전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