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는 CDMA(코드분할다중접속) 휴대전화 분야의 IPv6 인증을 세계 최초로 획득했다고 28일 밝혔다.
차세대 인터넷주소 체계인 IPv6(Internet Protocol version 6)는 IP주소 고갈 문제 해결을 위해 현재의 32비트 인터넷주소 체계를 128비트로 확장한 것이다.
지금까지는 IPv6 인증은 라우터, 스위치 등의 제품에서 이뤄졌으며 휴대전화 분야(CDMA)에서 인증이 이뤄진 것은 이번이 처음이라고 LG전자는 설명했다.
LG전자는 이로써 향후 IPv6 환경에서 CDMA 기능과 휴대인터넷 접속 기능이 동시 지원되는 DBDM(Dual Band Dual Mode) 단말기 개발을 위한 기반기술을 확보했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