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넷전화의 영상기능을 이용한 1대1 ‘영상 영어교육’ 서비스가 등장했다.
삼성네트웍스는 어린이 전문 영어교육업체 ‘워릭영어학원’과 화상전화 영어학습 인프라 구축에 대한 전략적 제휴를 체결한 후 본격적인 서비스에 들어간다고 12일 밝혔다.
지금까지 전화를 기반으로 한 영어 학습 서비스는 유선전화를 이용한 음성 중심의 교육으로 단순한 회화 강습에 그쳤지만 영상전화를 이용하면 화면을 통해 다양한 교재를 활용할 수 있을 뿐 아니라 중요한 표현도 기록할 수 있다. 삼성네트웍스는 어린이 전문 영어학원 ‘워릭(Worwick)’에 영상인터넷전화기(SMT-i8000)를 설치하고, 대치ㆍ분당ㆍ잠실지역 어린이들을 대상으로 방과 후 학습서비스에 적용한다. 이에 따라 원어민과 어린이들간의 1대1 대화는 물론 문자 송수신을 통한 화상학습 평가내용 전송, 지정번화를 활용한 학부모 커뮤니티 형성 등 다양한 서비스를 활용할 수 있다.
임대호 삼성네트웍스 070유통영업팀장은 “이번 홈스쿨링 사업 제휴는 전화를 통화 수단에서 미디어 채널로 진화하게 만드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앞으로 다양한 분야에서 영상인터넷 전화를 활용한 서비스를 만들어갈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