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견 휴대폰 업체 브이케이는 아랍에미레이트연합(UAE)의 IT제품 전문 유통업체인 ‘에미레이트 컴퓨터ㆍ테크노월드’에 50만대 규모의 유럽형 이동통신(GSM) 휴대폰을 공급한다고 8일 밝혔다.
이번 계약을 통해 VK는 앞으로 1년간 UAE, 사우디아라비아, 이란, 쿠웨이트, 이집트 등 17개 중동지역에 GSM 휴대폰을 공급할 예정이다.
이철상 VK 대표는 “이번 계약을 통해 VK는 영국 보다폰(Vodafone), 프랑스 아브니르 텔레콤(Avenir Telecom) 등 유럽지역에 이어 중동지역에서도 안정적인 판매처를 확보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