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일 지수선물 3월물 가격은 전날보다 5.15포인트 내린 107.35포인트로 마감했다. 지수선물은 지난주말 미국의 3대 주가지수가 급락함에 따라 장초반부터 경계매물이 쏟아지면서 약세를 이어갔다. 여기에 현물시장에서 지수관련 대형주가 약세를 보이자 투자자들의 실망매물이 뒤따랐다.이날 거래량은 5만2,188계약을 보였으며 거래대금은 2조8,250억9,100만원을 기록했다. 현선물 가격차이인 시장베이시스는 0.90을 나타냈다.
또 프로그램 매매에 따른 매도물량은 973억5,300만원이며 매수는 846억4,500만원 가량을 보였다.
투자주체별 거래를 보면 개인과 외국인이 각각 3,425계약과 204계약을 순매도했고 반면에 투신이 2,312계약을 순매수했다. 증권사도 762계약의 매수 우위를 나타냈다. 이밖에 개인과 투신이 각각 9,826계약과 2,347계약을 신규로 매수했다.
한편 이날 옵션시장에서는 행사가격이 110.0이하인 옵션들이 대체로 100% 가량 오르는 모습을 보였다. 오후 1시 30분께 증권거래소의 전산상의 장애로 옵션이 체결이 1~2분가량 지연되는 사고가 있었다.
김성수기자SSKIM@SED.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