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명박 대통령은 20일 공석이던 대통령실 민정수석실 법무비서관에 판사 출신인 이제호(44) 변호사를 내정했다. 서울 출신인 이 변호사는 서울대 법대를 졸업하고 지난 1988년 사법시험에 합격해 서울고등법원 판사, 법원행정처 법정심의관, 전주지법 부장판사 등을 역임했다. 그는 또 2007년 부장판사를 마지막으로 공직을 사임하고 김&장 법률사무소에서 변호사로 일해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