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국인들이 CJ제일제당을 40일째 순매수해 눈길을 끌고 있다.
4일 코스콤에 따르면 외국인은 이날도 CJ제일제당 주식을 순매수(7,621주) 하며 지난 4월 초부터 계속된 순매수 행진을 이어갔다. 이에 따라 CJ제일제당의 외국인 지분율은 연초 26.52%에서 35.83%까지 올라갔다. 그러나 매수 강도는 상당히 약해지고 있는 것으로 나타나고 있다.
최자현 우리투자증권 연구원은 “2ㆍ4분기는 계절적으로 비수기인데다가 환율 상승에 따른 원가부담으로 어닝 서프라이즈를 기록했던 1ㆍ4분기에 비해서는 실적 모멘텀이 다소 둔화될 수 있다”고 말했다. 그는 “그러나 가공식품 영업이익률이 좋아지고 소재 식품 역시 판매가격을 인상하는 등 시장 컨센서스 수준의 실적 달성은 무리가 없을 것으로 보인다”고 덧붙였다.
한편 1ㆍ4분기 파생상품손실 평가액과 관련해서는 4월에는 다소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